멀고...먼....옛날......나에는 소소한 취미가 하나 있었다.
바로 타로카드다.
누구를 봐줄 정도는 아니고
오늘의 운세나 연애운, 취업운, 금전운 등을
소소하게 혼자 보는 정도였다.
하지만 안 본 지 꽤나 되어서
다 까먹고 지냈었습니다.
그러다 요즘 새로운 취미를 찾던 중
다시 눈에 들어온 타로카드.
서랍 안에 있던 걸 꺼내다
문득 공부를 해서 꾸준히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인강도 하고 알아보던 중
새로운 카드가 눈에 띄어 하나 구매해봤다.
그런데, 너무 예쁘다 이쁘다 :D
바로 스미스 웨이트 보더리스!
웨이트 카드 중 하나로
초보 리더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
제가 구매한 곳에서는 이렇게
밀봉을 잘 시켜서 배송해줬다
사은품으로 제습제까지!
비싸진 않더라도 이렇게 사소하고 소소한
선물은 기분이 좋다.
진짜 타로카드를 아끼는 업체 같아 더더욱 그렇다
뒷면은 컵 3번 마이너카드가 그려져 있다 :D
스미스 웨이트 보더리스 타로카드는
워낙 인기가 많은지라
가짜 제품도 되게 많은데,
그러다 보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정품 가격으로 가짜를 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그럴 때는 밑에 면에 ISBN이 적혀 있는 면을 살펴보시면
확연히 다른 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설명서까지 잘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다.
설명서를 치우면 바로 보이는 보너스카드 :)
스미스 웨이트 보더리스의 첫 장인데,
메이저 2번 카드의 The High Priestess, 고위 여사제 카드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타로카드 그림작가의 보너스카드.
무려 4장이나 들어있었다.
그림이 너무 예쁘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스미스 웨이트 보더리스 타로카드를 꺼내보았다.
와 그래요! 이거야!
너무 예쁘다ㅠㅠ
색감도 그림체도 너무 취향저격이었다.
그리고 코팅도 좋은 코팅인 듯
카드가 부드럽게 펼쳐지더라.
내가 그렇게 잘하지 못하는 초보인데도
저렇게 펼치고 나니 카드가 좋아서 그런 건가!!라는 생각이ㅎㅎ..
두장의 카드를 슬쩍 꺼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코인 10번 카드 좋아합니다.
스미스 웨이트 보더리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로 이러한 면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테두리 없이 카드에 꽉 찬 그림과
선으로 표현되는 분위기들
이러한 느낌들이 시원시원하게
리딩을 할 수 있게 해 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뒷면도 너무 고급지고 이쁘다.
저 초록색이 너무 고급진 초록색이다.
초록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스미스 웨이트 보더리스를 선택하는데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
그리고 집에 잘 고이 보관되어 있던 화이트 캣츠,
또 다른 웨이트 종류의 타로카드이다.
아트 타로카드로써 완전 쌩초보가 공부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렇지만 그림은 귀엽다는 거,
크기를 재보았다.
화이트 캣츠가 스미스 웨이트 보더리스보다 작다.
어쩐지 보더리스를 손에 쥐었을 때 좀 큰 느낌이 있었다.
한 손으로 잘 안 잡히는 느낌..ㅠ
그래도 타로카드는 예뻐야 손이 자꾸 가기 때문에..
예쁘니까 됐다 ㅎㅎ...
뭐든 정을 붙여야 계속 보고 계속하기 때문에
예쁘고, 리딩 하기 쉬운 스미스 웨이트 보더리스는
초보들에게 추천하는 인기 좋은 타로카드인 듯하다.
이렇게 타로카드가 하나 더 생겼다.
클래스 101에서 타로카드 인강도 결제했는데
다음에는 타로카드 인강 좀 들어보고
그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겠다!
제발 열심히 밀리지 말고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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