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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보름달 크게 뜬 추석과 함께

by 먼트J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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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진 극혐;;; 9월 둘째 주 첫 사진부터 왜 이 모양이지... 출근하다 회사건물에 떡하니 있었던 곤충.. 보니까 저게 그나마 작은 사이즈더라.. 근처에 또다른 또 친구가 있었는데 무서워서 다가가지 못했다..ㅠ 갑자기 튀어오르면 어떻게해.. 일교차가 그런가 비가 많이 와서그런가(?) 갑자기 큰 곤충친구들이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느낀다.. 우리회사는 깡촌에 있는게 확실하다. 주변에 죄다 풀이고 곤충이면 깡촌이지뭐 ㅠ 심지어 환기시킬려고 문 다 열어놓고 회의했는데 고양이가 들어온 적도 있다. 그저 추운가 싶어서 좀 안타까웠던 ㅠㅠ 과장님이 쫓아내시는데 좀 안쓰러웠던 ㅠㅠ

추석 전 날... 그지같이 일을 하고 있는데 받은 홍시... 맛있더라.. 청도 홍시라 그런지 씨도 없었다. 우리 외할머니가 청도에서 감농사를 지으셨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나는 감에 씨가 있는게 너-무 낯설었다. 집에도 항상 할머니가 농사지으신 씨없는 청도 감이 들어왔었으니까, 사먹을 일도 없었고.. 그러다 크면서, 할머니가 돌아가시게 되면서 사먹었다가 씨보고 낯설어서 혼났었다. 청도 홍시를 먹으며 할머니 생각이 났다. 

그리고 드디어!!!!!!! 진짜 얼마만이냐 ㅠ 얼마만에 먹은 커피인지 ㅠ 미쳤네 돌았네 ㅠ 코로나 걸린이후로 커피를 쭉- 안먹고 있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약 다 먹을때까지는 먹지 말자,,, 하다가,,, 약 다 먹고나서도 몸을 생각해서,,줄이자,,,하다가 한 2-3일밖에 안지났는데 결국 마심 ㅋㅋㅋㅋ 커피없이는 못사는걸요..ㅠㅠ 스벅의 블랙글레이즈드 라떼 먹고싶었는데요(맞나 이 이름) 그리고 사준다고 할땐 냉큼 얻어마셔야 합니다. 호호 한 2-3주만에 먹는 커피였는데, 너무 맛있었다! 내일도 좀 일찍 나가서 DT 가야겠당 

와 이때 블로그 요즘 몇일 안썼는데... 괜찮....나..? 하면서 쓱 들어갔는데 헐 미친??????? 이 절로 나왔던 날. 밤 10시 넘어서 뒹굴뒹굴 하고 있었는데, 벌떡 일어나서 어플 오류인가 싶어서 냉큼 컴퓨터를 켰었다. 와 맞더라. 메인이더라. 아니 심지어 사진을 이쁘게 찍은 것도 아니고 빵도 거의 매진되어서 사진도 별로 빵이 풍성하지가 않은데... 얼떨떨 했는데 이렇게 이틀을 갔다. 이틀 내내 메인도 아닌데 대체 어디서 오는거야??????하면서 이틀동안 어리둥절 했었던.. 지금도 신기하다. 아니 내가 메인이라니..ㅎ_ㅎ... 또 됐으면 좋겠다. (글 발행도 자주 안하면서 염치는 없다.)

 

쉬는날 집보러 또 갔음!!! 봐도봐도 부족한게 생기더라고..... 봐도봐도 고쳐야할 곳이 생기고.. 신축, 입주 아파트의 좋은 점은 언제든지 가서 사이즈를 잴 수 있고, 가서 구상을 할 수 있다는 점 같다!  하지만 해야할일 너무 많음........... 갔을때 새로운 아파트 앞에서 파는 설농탕을 먹었다.. 맛있어 ㅠㅠㅠㅠㅠ 좀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먹고 뚝 떨어진것 같다. 그리고 근처에 요거트맛집이 있었다!!!!!!! 오예! 복숭아요거트드링킹사먹음ㅋㅋㅋㅋㅋ 달달하고 ㅠㅠ 요거트 너무 좋다. 

아파트 꼭대기층에서 본 전망... 저 멀리 오빠네 회사도 빼꼼보이고... 인간적으로 너무 무서웠다. 오빠는 우와우와 하는데 나는 너무 무서워서 그냥 얼른 내려가고 싶었다..ㅎ

추석당일! 우리집에 갔다. 결혼하고 처음 방문한 내 동생네 부부랑 함께. 6명이서 북적북적하게 즐겼다. 진짜 많이 먹었다... 추석은 무서운 날이다. 끊임없이 먹게 하니까ㅠ_^ 그래서 이날 배가 빵빵하게 터질뻔 했다. 그래도 모두가 즐겁게 모두 맛있게 먹은 날이었다.

그리고 윷놀이와...고스톱을 통해... 동생네 부부에게 2만원을 뜯겼다... 정말.. 내 지갑은...그냥 열려 있었던 거나..다름이 없었다...ㅠ_^  그래도 즐거웠으니 됐다 뭐. 많이 먹고 많이 즐겼던 추석연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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