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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의 간단 기록

8월 둘째 주, 광복절을 포함한 주간 일기

by 먼트J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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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8월 둘째 주라니...

날 잡아놓으니 왜 이렇게 시간이 느리게 가는걸까.

얼른 얼른..! 

시간아 흘러라...!

 

 

8월 둘째 주는 상처로 시작한 한주..ㅠ

지난...2월... 남사화훼단지에서 업어온

청페페의 잎사귀가 갑자기 뚝..하고 떨어졌다...

이로써 나의 청페페는.. 안녕했다...

동생에게 나의 페페가 담겨있던 화분과 흙은 주기로 하고..

엄마에게는 이사가는대로 새로운 아이들을 업어올 예정...

그래 화훼단지에 돈을 또 소비하기 위함이라고 치자..ㅠ

문득, 라디오에서 15년째 식물 덕후를 하고 계신분이 있는데

그분께서도 처음에 스투키를 몇 번을 죽였었다고 하시는 말을 

듣고나니 그래도 한 편으로는 위로가 되었다..

그래 나의 식물일기,,, 1편 끗,,!

 

 

부사장님은 맛있는걸 드시는걸 참 좋아하시는데

요즘 회사에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많아서

눈치보시면서 간식 사오신다

그래서 사오신 체리 자두..!

와 진짜 달더라 

신비복숭아 다음으로 근래들어 먹었던 것 과일 중에 

최고!

나도 모르게 순삭했다. 후루룩

 

 

아 진짜 나왔따..ㅠ

존귀다..ㅠ

미쳤다..ㅠㅠ

너무 귀엽다...

키캡을 주문했다..!

바로 사오파오꺼!

오빠랑 엄청난 상의 끝에 주문한 키캡!

오빠가 기계식키보드 입문했던 녀석인

레오폴드 FC750R 화이트..!

그러고 내가 회사에서 한 일년 넘게 쓰다가

조금 지루해져서 다시 가져왔는데, 

이 참에 한 번 키캡 바꿔보자 싶어서 바꿨는데

너무 귀엽다. 생각보다 너무 귀엽다.

그리고 생각보다 좀 딱딱해서....

좀 적응기간이 필요하고, 좀 시끄러워졌는데 ㅋㅋㅋㅋ

그래도 다시 재밌어졌다.

 

 

오빠가 회사에서 받아온 밀도 식빵!

무려 30분을 기다려서 받아왔다고 ㅋㅋㅋ

근데 진짜 맛있었다.

30분 기다리는거 잘했다고 궁디 팡팡.

분명 호밀빵인데 되게 부드러웠다.

그리소 맨빵으로 4조각 먹고

4조각은 샌드위치 만들어먹었다.

그러고나니까 순삭이더라..!

캬 굳 

 

 

밀도 식빵 받아오면서 받아온 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여워서 안 찍을수가 없었다.

앙팡우유는 회사에서 팥빙수 나눠주면서 받아온거고,

잼은 식빵이랑 ㅋㅋㅋㅋ

둘다 너무 귀여운거라 기록, 

 

 

한동안 나와 함께 하던 키보드 취미때문에

잠깐 멀리했었던 내 남편의 또다른 취미,,, ^^ 오디오...

아니 평소에는 버즈는 운동할 때 외에는

음질이 뭐라 저라 하면서 안끼더니

이번에 버즈 프로2는 사고 싶었는지

바로 보러가자고 했다.

나도 들어봤는데 꽤나 좋더라

묵직하고 단단하게 베이스가 울리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사실 이어폰에서는 듣기 힘들어서....ㅠㅠ

스피커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거는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바로 사라 ㅇㅋㅇㅋ 하고 쿨 패스되었던 버즈프로2

 

 

그리고 버즈보러간 거였는데^^?

어느새 카트안에 담겨있었던..

연세우유...생크림..우유롤...

맛있으니까 패스... 그래.. 못본척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빠질려고 했던 살들이

휴일 3일로 인해서 잠깐 스탑됐다.

이사갈때까지는 빵 이제 더이상 안사려고..

이걸로도 어떻게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아 이것도 너무 귀여워서 찍은 사진.

요즘 회사에 도시락을 싸고 다니는데

한 때는 다이어트용으로 열심히 들고 다녔지만

지금은 그냥 한식으로.너무 무겁지만은 않게..!

아니 그래도 살이 빠지더라?

대체 회사밥은 채식인데도 불구하고, 적게 먹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안빠졌었는데 대체 무엇이 원인이었을까.

 

아무튼. 원래 어렸을 때 안 먹었던 것 두 가지.

가지와 연근.

근데 요즘은 너무 맛있다..!

가지 볶음도 맛있고 연근 조림도 맛있고!

그래서 최근에 구매한, 원래는 소스통으로 사용하려고 했었던

작은 락앤락통에 연근을 담았는데 ㅋㅋㅋㅋㅋ

아 저렇게 딱 맞더라! 너무 귀엽더라!

도저히 안 찍을 수가 없었다.

저렇게 연근 4개 들어갔다 ㅋㅋㅋㅋ

너무 반찬으로 잘 먹었다. 맛있었다.

 

 

나와 가끔 함께하는 게임메이트 선녀..!(애칭)

둘이서 한 때 바람의나라에 꽂혀서

미친듯이 했었다.

시간만 나면 바람 ㄱ? ㅂㄹ ㄱ? 까지 갔었던 ㅋㅋㅋㅋㅋ

그러다 요즘 선녀가 꿈의정원을 다시 한다길래 

어..? 그러고보니 나도 꿈의집을 예전에 했었는데...?

예전 폰에는 깔려 있는데 지금은 안 깔려있네?!?!?!

그래서 후루룩 지금 폰에 깔아서

예전 폰에서 데이터를 불러왔더니

세상에나~~~~~~~~~~~~~~~

저렇게 오자마자 웰컴 기프트를 가득가득 주더라.

뭐,,, 응,,, 열심히,, 했다,,^^

사실 지금도,,,, -ing...^^

책 보려고 꺼내놓은 것도 내려놓고,,

빅마우스도 지금 잠깐 게임 하느라 멈췄고,,,

공부도,,,,,,,,,,,,,,,,,

그래 재밌으니까^0^

 

아 선녀하니까 생각난건데

최근에 이름으로 웃긴 말을 들었다 ㅋㅋㅋ

선녀의 원래 이름은 선영이인데

다른 친구 A가 소개시켜줬다. 

근데 내가 이름 잘못 듣고 '아 이름이 선녀구나' 하고 생각해버린거..!

그래서 '선녀','선녀' 라고 불렀었다.

선녀는 처음에 의아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소심해서 못 물어보고 그냥 내가 잘못 들었겠지, 했단다.

근데 내가 진짜 선녀라고 부르고 있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최근에 얘기를 들은 선녀친구이자 나의 지인이 된 B.

"정말 편견없는 분이시군요!"

라면서 감탄해줬다..^.^...

고...고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웃겨서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난다.

핳ㅎㅎㅎㅎ

 

이번에도 즐겁게 보낸 8월 둘째 주,,! 안녕,,,!

얼른 가자 8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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